오전에는 비가 안오더니 오후에는 비가 많이 오네요.
이번주는 계속해서 비가 온다고 하는데
날씨 때문인지 칼칼한 국물과 소주가 계속 생각나니
퇴근 후에 약속을 만들어 봐야겠어요.
술이야기를 하는 김에 오늘은 며칠전에 먹었던
촌놈숯불닭갈비의 닭목살구이에 대해서 얘기해 볼게요.
닭목살구이는 한번도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전부터 맛있다는 이야기만 들어서 먹고 싶어서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당산에 있는 촌놈숯불갈비의
닭목살구이에 대한 평이 좋아서 찾아갔습니다.
위치는 당산역 근처에 있어서 영등포에 있는 사무실에서
걸어서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촌놈숯불닭갈비에서는 스탬프 적립 이벤트도 하고 있는데
맛있어서 적립 혜택을 금방 모을거 같습니다.
가게에 도착했을 때 맛집이라고 소문난 가게치고는
손님이 하나도 없어서 의아했는데
알고보니 브레이크 타임이 2시 30분부터 4시30분까지였습니다.
저희 일행이 간 시간이 4시 30분이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운이 좋았네요.
막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서 그런지 가게 안 사진 찍기에는 편했습니다ㅎㅎㅎㅎ
가게안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은은한 조명으로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메뉴로는 닭목살구이와 닭갈비, 닭오돌뼈가 주메뉴로 있고
막국수와 , 치즈 뚝배기, 볶음밥 등의 사이드메뉴가 있습니다.
촌놈숯불닭갈비의 기본 상차림은 소스와 새콤한 무와 김치, 파채 등이 나오네요.
소스는 3가지 맛의 소스가 있어서 취향에 맞게 찍어먹을 수 있습니다.
촌놈숯불닭갈비에 간 이유가 닭목살구이였기 때문에 2인분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고기는 살짝 익혀서 나오고 닭 목살과 껍데기가 붙어서 나옵니다.
촌놈숯불닭갈비 사장님께서 고기를 가져다 주시면서
어느정도 익혀서 나오고 금방 구워지니
타지 않게 신경써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먹기전에는 사진을 잘 찍었는데 먹다 보니 맛있어서 더이상 고기 사진을 못 찍었네요.ㅎㅎㅎ
부드러운 목살과 바싹한 껍데기가 잘 어울려서 진짜 맛있었습니다.
왜 닭목살구이가 인기 있는지 알겠습니다.
닭을 좋아하신다면 촌놈숯불닭갈비 꼭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일행이 사이드로 시킨 또띠아와, 치즈뚝배기, 막국수입니다.
초밥도 시켰는데 그건 먹다보니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사이드 메뉴 중 가장 좋았던건 치즈뚝배기와 초밥이었습니다.
그냥 닭목살구이에 치즈를 찍어 먹어도 맛있었고
또띠아에 싸서 치즈에 찍어먹어도 맛있었고
가장 궁합이 좋았던거 같네요.
초밥 역시 같이 먹으니 맛있었고요.
전체적으로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닭목살구이외에도 닭갈비도 종류별로 주문해서 먹어봤는데 맛있었습니다.
간만에 새로운 맛집을 찾아서 기분이 좋고
먹고 싶었던 닭목살구이도 먹어서 좋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