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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현선이네에서 떡볶이 먹고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며칠전에 여의도에서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간만에 영등포가 아닌 여의도에서 술을 먹었는데요.

친구가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해서

2차로 현선이네 떡볶이네를 갔습니다.  

 

 

1차로 삼겹살을 먹고 2차를 어디로 갈까 이야기를 하다가

근처에 친구가 전에  갔었던 현선이네에서 떡볶이를 먹고 싶다고 해서

처음으로 술안주로 떡볶이를 먹으로 갔습니다.  

가기전에는 무슨 떡볶이 가게에서 술도 파냐고 친구한테 말했는데

친구가 가보면 좋아할 거라고 해서 갔습니다.

 

 

전 이번에 현선이네를 처음 가서 그냥 떡볶이를 파는 분식집으로 생각했는데

가게 앞에 도착하고 보니 분식집이라기 보다 포장마차 느낌이 많이 났고

저희가 평일 9시 쯤 갔는데도 먼저 온 손님이 많아서 20분 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입구쪽에는 떡볶이를 만드는 주방이 있고 안 쪽에 테이블이 있어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는 투박하게 옛날 포장마차 같이 되어있어서 친근한 느낌이고

배달이나 푸드트럭 케이터링도 된다고 하네요.

 

 

저희가 시킨 모듬세트입니다ㅎㅎㅎㅎ

떡볶이는 보통 맛과 매운 맛이 있어서 저희는 1개씩 둘 다 주문했습니다

사진에서 보면 국물이 걸쭉해 보이는 위에 있는 떡볶이가 매운 떡볶이 입니다.

떡볶이 맛은 시장에서 파는 떡볶이 맛이랑 비슷한 느낌으로

단 맛과 매운맛이 잘 어울러진 맛으로 맛있었습니다. 

오뎅이나 순대, 김밥도 맛있게 잘 먹었고요.

그리고 매운 떡볶이는 정말 매웠습니다ㅋㅋㅋㅋㅋ

한 3개 먹으면 매워서 못 먹을 정도로 매웠습니다.

그래서 다른걸 먹고 있으면 또 먹고 싶을정도로 맛있어서

한개 먹고 매워서 못 먹고 쉬다가 다시 먹고ㅋㅋㅋㅋ

매운데 계속 먹게 되는 정말 땡기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소주 안주로 떡볶이를 먹었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잘 어울리는걸 알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