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는 잘 피하고 계신가요.
날씨가 많이 더워서 요새 점심에는 냉면이나 콩국수등 차가운 음식을 먹고 있는데요.
오늘도 원래는 육영정육점의 물냉면을 먹으려고 하다가
생각해보니 어제도 점심에 밥을 먹고 저녁부터는 밥을 안먹어서
밥생각에 한우 비빔밥으로 급 변경해서 먹었습니다.
다른 글에도 쓴것처럼 당산 육영정육점 가게는 한우로 많이 유명한 가게인데요.
식사류도 팔고 있어서 가끔 가게 되는 가게 입니다
보통은 설렁탕이나 냉면을 주로 먹는데
설렁탕을 먹으면 더 더워질꺼 같아서 처음으로 한우 비빕밥을 먹어봤습니다.
기본 반찬이 나오고 조금만 기다리면 밥 한공기와 큰 그릇에 비빕밥 재료가 나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고추장도 따로 나와서 원하는 만큼 덜어서 비벼먹을 수 있습니다.
오이미역 냉국도 같이 나왔는데 제가 미역을 안먹어서 옆에 친구한테 줬습니다.
친구 말로는 냉국 맛은 시원하고 새콤하게 맛있었다고 하네요.
밥을 넣고 고추창을 원하는 만큼 넣고 잘 비벼서 먹으면 되는데요.
밥을 비빌때 젓가락 숟가락을 같이 사용하면 비벼드시는데 편하실 겁니다.
한우 비빕밥의 가격은 6,000원이고 맛은 다른 비빕밥이랑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고기의 양이 많지는 않아서 그런지 고기맛도 느끼기 힘들고 그냥 평범한 비빕맛 맛이었습니다.
한우 육회 비빕밥이 9,000원 이었는데 고기맛이나 약간 특별한 비빕밥을 찾을때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