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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 실내포차 기분좋은한잔의 조개와 석화구이 맛있어요.

친구들과 왕십리 실내포차 기분좋은한잔에서

가게 이름 그대로 기분좋은 한잔을 했습니다.

 

 

기분좋은한잔이라는 가게는 번화가와 떨어져있는 실내포장마차로

아무것도 모르고 간다면 약간 허름해 보여 들어가기 어려운 가게입니다.

 

 

가게 규모는 크지 않고 동네에 하나쯤 있을 실내포차 분위기입니다.

 

 

중간에 화로가 있어 구워 먹을 수 있는 구조의 탁자가 있고

 

 

한쪽에는 난로가 있어 따뜻하게 해주고

위에는 작은 고구마들이 구워지고 있어 맛있는 냄새를 맡을 수 있습니다.

 

 

오래된 실내포차 답게 여러 가지 메뉴들이 있습니다.

 

 

석화구이와 조개구이를 주문을 했습니다.

석화구이와 조개구이가 나오기 전에

먼제 생무와 오이, 김치전 등이 먼저나오네요.

요새는 생무를 주는 곳이 별로 없는데

생무가 나와서 먹어보니 겨울철이라 그런 달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난로 위에 있는 고구마는 사장님께서 그냥 주십니다.

 

 

사장님께서 자랑하는 통영에서 올라온 굴입니다ㅎㅎㅎ

맛은 역시 강추 입니다.

다 구워진 사진은 먹기 바뻐서 깜박하고 못 찍었네요.

 

 

조개구이도 역시 맛은 정말 맛있습니다.

석화구이와 조개구이 먹기전까지는 사진을 잘 찍다가

먹기 시작 후 부터는 먹느라 바뻐서 사진 찍는걸 잊었습니다ㅎㅎㅎ

친구소개로 가게된 기분좋은한잔이라는 실내포차인데

가게이름처름 정말 기분좋은 한잔 하고 나왔습니다.

요새 인테리어가 잘 된 실내포차 같은 가게는 아니지만

따뜻한 느낌을 느낄 수 있는 옛날 포장마차로 느낌이 좋은 가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