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갔던 제주도에 가서 점심을 먹고 성산일출봉을
올라갔다가 내려오니 약간 출출해져서 보말죽이 먹고 싶어져서
검색을 해보고 해월정에서 보말죽을 먹었습니다.
성산일출봉 정상 풍경이에요.
성산일출봉은 유명한 장소인 만큼 풍경도 많고 사람도 많고
잘 갔다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올라가기전에는 높아보여서 올라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그렇게 힘들지도 않고 올라갔다 내려오는데 40분정도 걸린거 같네요.
점심을 먹고 성산일출봉을 올라갔다 내려오니
살짝 출출해져서 보말죽이 생각이나서
검색을 해보고 맛있는 녀석들에 나온 해월점에 갔습니다.
처음 해월정에 갔을 때는 1층이 공사중이라 당황했는데
입구에 붙어있는 안내문에 2층은 운영중이라고 적혀있어
건물 뒷편 입구를 통해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 창가자리에 앉아서 밖을 보니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보말죽 가격은 15,000원이라서 처음에는 약간 비싸다고 생각하지만
보통 전복죽도 비슷한 가격이거나 비싸기때문에 수긍했습니다.
풍경이 좋은 곳에서 나온 보말죽 비쥬얼도 좋고 기분 좋은 생각에 먹었더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들지도 않고 맛도 좋고 잘 먹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제주도에 가게 된다면 다시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만족스러운 보말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