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영등포 오랜된 맛집 부일갈비 돼지갈비 맛있게 먹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영등포 먹자골목에 있는 오래된 맛집

부일갈비를 다녀왔습니다.

 

 

부일갈비는 영등포 맛집으로 잘 알려진 고깃집입니다.

아마 근청에 있으신 분들은 가보셨을 텐데

점심에 돼지 갈비가 먹고 싶어서 가봤습니다.

 

 

밖에서 보기에도 그렇고 내부 인테리어도 그렇고

오래된 맛집 느낌입니다.

대부분의 테이블이 방석을 깔고 먹는 자리지만

테이블 자리도 2개 정도 있습니다.

 

 

메뉴는 고기 위주로 되어 있고

전에는 점심 백반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다고 하네요.

 

 

원래 돼지갈비를 주문하면 숯불로 구워서 나오지만

저희는 테이블 자리에 앉아서

숯불이 아닌 다른 돼지갈비를 먹게 되었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간단하게 쌈을 싸먹을 수 있는 야채와

양념게장 등이 나옵니다.

 

 

평소 자주 먹던 숯불에 구워 먹는 양념갈비가 아니고

서서히 졸여서 먹는 갈비입니다.

 

 

돼지갈비를 익히는 동안 옆에 숟가락으로 옆에 있는

양념을 숟가락으로 계속 고기 위에 부어 주면서 익혀야 됩니다.

 

 

10~20분 정도 양념을 부어주면 되는데요.

정확한 시간은 기억이 안나네요.

보기에도 숯불로 구운 고기와 차이점이 있고

약간 불고기 느낌이 듭니다.

 

 

고기가 다 익을 때쯤 나온 된장찌개입니다.

된장찌개 역시 정말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부일갈비를 가는 다른 이유는 돼지 껍데기도 먹을 수 있어서 가는데요.

돼지 껍데기는 따로 주문하는게 아니고  고기를 먹으면 서비스로 먹을 수 있습니다.

돼지갈비가 다 익을 때쯤이면 돼지껍데기를 올려주시고

굽는 동안 튀지 않게 뚜껑으로 눌러 놓고 고기를 먹으면 됩니다.

 

 

돼지갈비를 다 먹고 나서 뚜껑을 열면

돼지껍데기도 잘 익어서 바로 먹을 수 있는데요.

껍데기도 쫄깃쫄깃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정말 맛있습니다.

따로 주문해서 먹고 싶을 만큼 맛이 뛰어나네요ㅎㅎㅎ

점심시간이라 술은 먹지 않았지만

돼지갈비도 그렇고 껍데기도 그렇고 소주 안주로 잘 어울립니다.

 

부일갈비는 오래된 만큼 영등포에서 잘 알려진 맛집으로

자주는 아니지만 돼지갈비 먹고 싶을 때마다 가는 곳인데요.

영등포에서 고기 생각이 나시면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