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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대한옥 설렁탕 전문가게에서 먹은 꼬리수육

저번주 금요일 초복에 같이 일하는 형이랑 몸보신을 위해

어떤 음식을 먹을까 하다가

영등포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맛집으로 알려진

대한옥에서 꼬리수육을 먹었습니다.

 

 

대한옥은 오래된 가게로 인스타 맛집으로 유명한 가게인데요.

유명한 만큼 크고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가게 위치가 영등포 시장 근처에 있지만 주변에는

여러가지 공구를 파는 가게 주변에 뜬금없이 있어서

처음 갈 때에는 이런 곳에 음식점이 있다는게 신기했습니다.

입구 역시 그냥 보면 이런곳에 설렁탕 파는 가게가 있구나 하고 생각될 정도입니다.

영업시간은 11시 오픈에 9시까지이고 마지막 주문은 8시까지이니

가실 예정이신 분들은 확인해 보고 가세요.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꼬리수육 대자입니다.

가격은 49,000원이고 계속해서 수육을 삶고 있어서 그런지 

메뉴를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까지 5분정도로 빨리 나옵니다.

꼬리수육 위에는 부추무침이 올려져 나오고

밑에는 양념 소스가 살짝 있습니다.

 

 

꼬리수육과 함께 설렁탕 국물과 김치가 같이 나와서

국수사리를 주문해서 설렁탕 국물에 말아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꼬리수육의 맛은 깔끔한 맛입니다.

고기에서 누린내도 나지 않고 조미료맛도 나지 않는것 같고

건강하고 깔끔한 고기맛으로 부추무침없이 먹어면

온전한 고기 맛을 느낄 수 있고

부추와 함께 먹으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앞에도 말한 것처럼 설렁탕 국물과 함께 먹으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 있고

국수사리를 부추무침에 비벼서 먹으면 

비빔국수와는 다른 맛을 느낄수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잘 알려진 맛집 답게 전체적으로 맛이 좋은데

다만 아쉬운 점은 계속해서 수육을 준비해서 나오는 더운 열기와

날도 더워서 그런지 그런지

먹다보니 더웠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