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성산일출봉 근처 맛집 청솔나무집의 숨은 메뉴 갈치조림 먹었어요.
저번주 제주도 여행의 다른 맛집 소개입니다.
성산일출봉근처를 2번 갔었는데
처음 갔을때는 저녁에 간거라 올라가지 못하고 멀리서 보기만 하고
저녁을 먹기위해 성산일출봉 근처에 있는 청솔나무집에 갔습니다.
다음날 다시 가서 올라간 성산일출봉 입니다
멀리서 보기에는 힘들어 보이지만 막상 올라갔다 내려오니
40분정도 걸리는 코스로 힘들지는 않았어요.
같이 간 친구 추천으로 가게된 청솔나무집입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이효리도 추천한 흑돼지구이 맛집이라고 하는데
저희는 흑돼지구이를 안 먹고 갈치조림과 뚝배기를 먹었습니다.
흑돼지구이 맛집인줄 알았으면 먹었을텐데
친구는 전복뚝배기가 맛있어서 추천을 해서 간거였거든요.
기본 반찬을 김치와 미역 등이 나옵니다.
전 미역을 못먹어서 안 먹었지만 친구들 말로는
비린맛도 없고 정말 맛있다고 하네요.
45,000원 하는 갈치 조림입니다.
메뉴판에는 갈치조림이 없지만 주문은 가능합니다.
갈치조림역시 비린맛 없이 정말 맛있네요.
갈치도 실하고 양념도 맛있어서 밥이랑 비벼먹으면 꿀맛이었습니다.
친구가 먹고 싶어하던 전복 뚝배기 입니다.
전복과 딱새우, 꽃게 등 해물이 많이 들어가 있고 시원한 맛이 일품입니다.
친구가 추천한 이유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전복뚝배기를 많이 먹었봤지만 그 중에서도 맛있었습니다 .
맛집인지도 모르고 간 청솔나무집이지만
갈치조림이랑 전복뚝배기를 먹어보니
나중에 또 오고 싶은 가게였습니다.
흑돼지구이 맛집인줄 알았으면
흑돼지구이도 먹었을텐데 약간 아쉽네요.